강진군 청사가 에너지절감형 그린청사로 탈바꿈한다.
강진군에 따르면 군청사가 오래되고 낡아 냉·난방 효율 저하, 외벽 균열 및 누수 등이 발생해 청사 보수가 시급하다.
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16년 에너지 개선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억원에 지방비 1억원을 보태 청사를 보수할 계획이다.
외벽 단열공사, 이중 창호 설치, 주출입문 방풍실 설치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군은 앞서 군청사 일부 창호를 이중창호로 교체하고 청사 뒤 주차장 부지에 150㎾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청사 소비 전력의 10%를 자체 공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해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14년 공공청사 에너지절약 평가에서 전남 22개 지자체 중 3위를 기록, 행정자치부로부터 교부세 33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임순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