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 설 연휴 국악공연 ‘풍성’…언택트 온라인 콘텐츠 제공
상태바
광주문화예술회관, 설 연휴 국악공연 ‘풍성’…언택트 온라인 콘텐츠 제공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02.10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첫 대면공연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출연…26일 정월대보름 특별공연 등 선봬

광주시 국악상설공연
광주시 국악상설공연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설 명절 연휴기간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악상설공연을 온라인 콘텐츠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인 11~14일에는 가족과 함께 안방에서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식 유튜브 채널(GAC TV)을 통해 언택트 온라인 공연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예술단체의 베스트 공연을 편집해 판소리, 국악관현악단,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를 중계한다.

19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대면공연을 펼친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추운겨울 따뜻한 상설’이라는 주제로 관현악 ‘축제’, 대금·가야금2중주 ‘다향’ 등을 연주하며, 타악기와 태평소의 어울림이 돋보이는 관현악과 연희 ‘판놀음Ⅱ’ 무대 등 명품국악 무대를 선사한다.

정월대보름인 26일에는 시립창극단이 대보름을 맞아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놀부가 부자가 된 아우 흥부의 집에 찾아가 화초장 하나를 얻어오는 내용을 담은 단막창극 ‘화초장’을 시작으로, 판굿과 개인놀이, 살판과 버나놀이로 구성된 ‘연희놀이’, 공연마루를 찾은 시민들에게 신년새해 무탈하기를 바라는 ‘강강술래’ 등 정월대보름 맞이 특별공연을 준비한다.

아울러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어디서나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회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공연을 주 3회(목~토)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객석제(좌석 한 칸 띄우기, 지그재그 앉기’)를 유지해 관객 사이 안전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가용 객석은 50% 미만으로 줄여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공연장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인식, 발열체크를 완료해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광주문화예술회관은 2021년 창작공연 작품공모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선정된 6개 작품에 대해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3차 심사로 공연을 시연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