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IM선교회관련 비인가 교육시설 3곳 경찰에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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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IM선교회관련 비인가 교육시설 3곳 경찰에 수사의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02.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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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S국제학교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

광주광역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175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IM선교회와 관련해 비인가 교육시설 3곳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비인가 종교 교육시설 3개소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를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광주 IM선교회 관련해 비인가 교육시설은 광산구의 TCS국제학교와 북구 에이스TCS국제학교, 남구, 안디옥교회 등 4개소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감염병예방법과 초·중등교육법,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따라 비인가 교육시설은 수사의뢰를 하고, 자치구는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다.

다만, 이중 안디옥선교학교는 개원을 준비 중에 있어 수사의뢰는 제외했다.

앞서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최근 광주TCS국제학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시, 교육청, 자치구, 경찰청 합동으로 관내 비인가 교육시설 30곳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27일 IM선교회 관련 이들 4개소에 대해 시설폐쇄와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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