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산 최상급 표고버섯 백화고, 홍콩 첫 수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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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산 최상급 표고버섯 백화고, 홍콩 첫 수출길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11.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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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가득 장흥 표고버섯

▲ 장흥군 억불산 기슭의 소나무 숲에서 가을 표고버섯 수확이 한창이다. 소나무 숲은 일조량과 습도가 적당하고 바람이 잘 통해 단단한 육질과 뛰어난 향의 표고버섯을 키워 낸다.
장흥산 표고버섯 백화고가 홍콩에 처음 수출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서 발굴한 바이어와 지속적인 수출 협의를 거친 끝에 최근 장흥산 표고버섯 백화고 5.2t(24만 달러어치)을 홍콩으로 첫 수출했다.
도는 앞으로 홍콩에 연간 100만 달러 어치 이상의 표고버섯을 수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표고버섯 홍콩 수출 시장은 그동안 일본이 독점한 상황에서 표고버섯의 최상급인 백화고를 홍콩에 수출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정남진 장흥농협은 표고버섯의 판로 개척을 위해 2009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개설해 국내외 홍보와 수출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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