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나라e음’ 정부협업시스템을 통한 영상회의를 진행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넘는 효율성 있는 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라e음은 공직자들이 활용하는 내부 시스템으로 행정기관과 산하 공공기관 간 PC영상회의, 통합메신저(UC)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정부통합의사소통시스템이다.
군은 지난달 2일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공유와 협업 그리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 내부망을 이용한 나라e음 PC영상회의 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각종 업무 협의 회의를 나라e음을 통해 적극 활용하고 있어 크고 작은 회의 개설 횟수만 30여건에 이른다.
나라e음 PC영상회의 시스템은 대면보고나 회의참석시 출장 없이도 개인 PC에서 온라인 영상회의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 공무원과도 영상회의가 가능하다.
이에 군은 원활한 영상회의를 위해 PC영상회의에 필요한 화상 카메라와 헤드셋을 일괄 구입해 부서별로 배부하고 집합 교육과 회의는 점진적으로 영상회의로 대체하기로 했다.
윤영갑 총무과장은“기존 집합교육을 점차 영상회의로 대체해 불필요한 이동시간을 줄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