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강진 간 고속도로건설 주민설명회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광주시 서구 벽진동에서 강진군 성전면 명산리까지 51.75㎞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강진 구간 6.95㎞의 노선계획과 지난 2011년 개통한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연결방안 등 사업계획을 밝히고 설계단계에서 검토해야 할 피해방지계획과 민원사항 등 주민의견을 청취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10여 년 이상을 고대하며 기다려 온 숙원사업인 만큼 군민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며 “강진이 광주, 목포, 광양권을 연결하는 교통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전국 간선도로망 계획에 따라 전남 중남부 지역 개발 촉진과 남해안 관광벨트 배후 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7개 구간으로 나누어 내년 7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