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물에 잠긴 내고향’ 사진집 출간, 수몰마을의 역사 이야기
장흥댐 수몰민들의 역사를 사진으로 기록해온 마동욱 사진작가가 ‘아, 물에 잠긴 내고향’ 사진집 출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일 저녁 7시 장흥읍 소재 문화공간 오래된 숲에서 작가와의 대화가 열린다.
마 작가는 대화에서 댐 건설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유치면 사람들과 부산면 지동리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들려 줄 예정이다.
마동욱 작가의 신간 사진집 ‘아, 물에 잠긴 내고향’은 과거 사진집 ‘아! 물에 잠길 내 고향’에서 보여주지 못한 고향을 떠나야 하는 사람들의 슬픈 모습과 집을 지키려 댐 반대를 외치며 유치면 소재지에서 투쟁을 외치던 모습 등의 사진들을 모아 눈빛출판사를 통해 발행했다.
사진집 가격은 12,000원이며 이달 10일 무렵 전국서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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