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하순에 파종, 좋은품질 얻어

강진은 기온이 높아 쌀귀리 파종을 늦게 하는 경향이 있으나 월동 전 5~6매의 잎을 확보하는 것이 품질향상과 다수확에 직결되므로 10월 중?하순에 파종해야 하며, 너무 일찍 파종하면 월동 전에 어린 이삭이 생겨 얼어 죽기 쉽고 늦게 파종할 경우 분얼이 늦어져 이삭수가 적어져 수확량이 감소하므로 적기 파종이 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파종량은 밭에 줄뿌림 할때는 9kg/10a, 논에 줄뿌림 할때는 10kg, 논에 흩어뿌릴때는 13kg을 뿌리는 것이 적정하나 파종시기에 비가 많이 오거나 농가의 사정으로 늦어질 경우에는 파종량을 30% 늘리는 것이 좋고 파종깊이는 3cm내외를 얇게 하면 종자의 출현율을 높일 수 있다.
밑거름은 보리전용복합비료로 13포/ha를 기준으로 하되 재배지 토양상태에 따라 조절해 뿌려주며 파종 후 3일 이내에 제초제를 3kg/10a을 뿌리되 토양에 수분이 많을 경우에는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겨울을 난 후에는 중기제초제 처리를 하는 것이 좋다.
쌀귀리는 보리재배기술과 흡사하며 물에 의해 습해를 받기 쉽기 때문에 배수골을 깊게 파고 물길을 내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깜부기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종자 1kg에 카보람분제 2.5g 비율로 소독하여 파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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