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뛰어노는 학생들…진정한 인성교육의 장
천연잔디 운동장…주민들의 운동과 여가의 장소


이같이 어려운 가운데 푸른 녹색 빛깔이 아름답게 펼쳐진 강진 칠량중학교 운동장은 보는이로 하여금 풀내음과 신선한 바람이 온 몸을 휘감는 느낌을 받는다.
강진 칠량중학교(교장 홍인화)는 2012년 도 사업비로 천연잔디운동장을 조성, 현재까지 잔디 관리를 잘하고 있다.
이같이 녹음이 짖푸른 천연잔디 운동장이 유지 될수 있었던 것은 홍인화 교장과 신광선 행정실장의 전문적인 관리 기술과 애정어린 관심의 결과다.
천연잔디 운동장은 비료 주기, 흙덮기 및 제초 등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학교 천연잔디 관리는 학생들의 건강을 생각해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 관리 하기 위해 잡초작업을 직접 손으로 하고 있다.
또한 1년에 5번 잔디깎기, 물주기는 스프링클러가 있지만 물이 가지 않는 곳은 직접 물뿌리개로 물을 주고 있다.
출근하자마자 잔디 상태를 파악하는 신 실장은 “천연 잔디 운동장 조성으로 인해 학생들의 활동력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 산소 공급, 미세 먼지 감소, 여름철 열기 완화 등 쾌적한 교육 환경은 물론 아름다운 캠퍼스로 가꾸고 있다”며 “학생들의 눈 건강에도 좋고 머리가 맑아져 공부에 집중 실력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고 설명했다.
천연잔디 운동장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30여명의 주민들이 아침 저녁으로 이용하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과 힐링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잘 가꾼 천연잔디 운동장이 학생들의 인성과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홍인화 교장은 “학생들이 맨발로 운동장을 뛰어놀고, 않아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 이런 환경이 학생들에게 진정한 인성교육의 장이다” 며 “꿈과 끼를 찾아 비상하는 행복학교, 배움이 즐겁고 열정으로 가르치며 모두가 함께하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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