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시 - 오월의 영령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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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 - 오월의 영령이시여
  • 장강뉴스
  • 승인 2020.05.18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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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스님(보림사 주지)

오늘은 새벽부터

꽃비가 내리네

오월의 영령들을

살포시 위무하듯이

 

가고오는 것은 인연이라

민주주의 꽃 피우려

의로움 따랐지만

가고옴이 없는 영성은

인연이 아니라

언제나 고요하고 밝다네

 

오늘은 새벽부터

꽃비가 내리네

오월의 영령이시여

부디 극락왕생 하소서

 

나무아미타불

일선스님
일선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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