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시설하우스 휴작기 이용 ‘멜론재배’ 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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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시설하우스 휴작기 이용 ‘멜론재배’ 평가회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9.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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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멜론 양액재배, 체계적 작부체계 수립

 
장흥군은 지난 14일 회진면 선형렬(58·회진리) 멜론재배 포장에서 지역별 특화작목을 집중적으로 개발·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시설하우스 휴작기 이용 멜론 육성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5월 중순까지 방울토마토 수확 후, 9월 이후 방울토마토 등 재배하는 작기(作期) 때문에 매년 놀릴 수 밖에 없었던 시설하우스에 틈새작목을 도입하고자 멜론재배 시범포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방울토마토 후작으로 여름철 멜론 양액재배를 할 경우 체계적 작부체계 수립, 양수분관리, 품종선택, 재배방법 등에 유의해야 한다. 하지만 토경재배에서 문제시 되는 연작장해의 회피와 작업노력의 경감 등 장점이 많아 확대가 필요한 신기술로 평가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멜론 양액재배 농가별 현장적용 기술 공유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시간도 가져 참석한 원예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해신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현장 실증재배에서 나타난 현장애로기술을 보완해 농가에 보급하는 등 틈새작목으로 여름철 멜론 양액재배의 안전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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