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신전양파작목반, 양파생산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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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신전양파작목반, 양파생산 계약 체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9.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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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1망 6천원 계약, 11ha, 831톤 생산

 
강진군 신전양파작목반(반장 이용득)은 양파 생산농가의 안정적 판매를 위해 지난 11일 신전면사무소에서 해남군 문내면 소재 양파유통 전문업체인 무진영농조합법인(대표 주중재)과 2016년산 양파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파종부터 재배포장은 농가가 관리하고 수확과 판매는 무진영농조합법인이 한다. 판매 금액은 양파 1망(21kg)에 상품은 6천원, 하품은 3천원에 거래하기로 했다. 계약에 대한 중도금은 330㎡당 10만 원을 익년도 3월 31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계약물량 종자는 무진영농조합법인서 139홉을 공급 받고 미 계약 물량은 강진농협을 통해 공급 받게 된다. 또한 계약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1억 6천만 원이 입금된 무진영농조합법인 명의 통장을 만들어 양파작목반 대표에 전달하여 보관하도록 했다.
이어 양파종자 생산업체인 ㈜신한씨드(대표 김용구)가 계약에 참여한 17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양파재배 기술을 교육했다. 신전면 양파 재배면적 16ha중 유통업체가 요구한 위풍당당 품종으로 11ha에서 831톤이 생산되고, 5ha는 농가 자율생산 판매하게 된다.
군은 우량종자 공급을 통한 품질 좋은 양파를 생산하여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군 전체 양파재배 농가의 종자구입 금액 50%에 해당하는 군비 3천만원을 매년 지원하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금년도 양파가격 상승으로 2016년산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이 전망되나 양파의 안정적인 판매처가 확보돼 다행”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면적이 계약될 수 있도록 행정의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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