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가 국비확보와 각종 공모사업 확보를 위해 1주일이 멀다하고 중앙정부를 향해 적극적인 강진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4일에는 박수철 부군수가 이원종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강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들을 설명하고 협력을 논의하는 등 전방위적 공격행정을 펼치고 있다.
박 부군수는 강진오감통과 마량놀토수산시장, 감성여행 푸소(FU-SO)체험,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 등 강진군이 처음 시도하고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향후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과 예산 확보에 강진의 새로운 역발상적 시도와 도전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지난달 4일 개장한 강진오감통을 설명하며, 음악과 시장, 먹거리가 결합된 강진오감통을 통해 강진이 음악도시이자 시장과 문화의 상생모델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이에 이원종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남쪽 끝인 강진에서 시장과 지역이 상생하는 모범 모델을 선보이고 음악문화를 선도하는 시설을 만들었다니 놀랍다. 오감통이라는 이름도 신선하고 어떤 곳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앞으로 오감통 출신 가수들이 실력을 키워 대한민국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진이 전남 지역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군비부담이 없는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강진군은 지난해 507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액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현재 720억 원을 확보하며 지난해 기록을 이미 넘어서는 쾌속 드라이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