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산촌에서 꿈이 무럭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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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산촌에서 꿈이 무럭무럭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7.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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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천초, 지역민 함께하는 多 어울림 한마당

지난 20일 체험마을인 옴천면 엄지마을에서는 옴천초등학교 주관 “힐링 산촌 좋은 꿈을 가꾸어가는 多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름의 길목에서 꿈과 끼로 가득한 힐링산촌 34명의 꿈나무들이 그동안 틈틈이 익힌 재주를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비사치기, 제기차기와 청정개울가 생태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사물놀이와 가야금 등 학기 중 갈고 닦은 풍물 솜씨를 보여줘 학부모와 면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는 한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 중국 등 음식체험과 세계 여러나라의 전통놀이 등 다양한 다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다문화사회를 이해하는 장을 마련했다.
옴천초는 작년 2월, 9명이던 학생이 현재 34명으로 늘어나 교사를 증원하는 등 전남 농촌유학의 모델로 인정 받고 있다.
또한 전남도의 2015년 도시학생 농산어촌유학 육성 지원대상 학교로 선정돼 도비 2천만을 지원받아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컨설팅, 홍보, 기자재 구입, 보험 가입, 농촌유학시설 운영비 등으로 쓰여 도시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적응해 즐거운 산촌유학생활이 되도록 도울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옴천초교 활성화를 위하여 산촌 유학생들에게 매달 25만원의 유학생 체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방과후 학습, 교실 증축, 친환경 천연잔디 운동장 조성비를 지원하여 명품학교로 만들어 지역발전을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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