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강진, 폭염 종합대책상황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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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강진, 폭염 종합대책상황반 운영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3.08.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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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방문 등 폭염피해 예방 활동 강화

장흥군과 강진군이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인명피해와 농축산물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폭염 종합대책상황반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장흥군은 보건소내에 설치된 종합대책상황반은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후송대책과 보고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흥군은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에 대비한 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을 당부하고, 특히 만성 질환보유대상 노인들을 집중관리하고 한 낮에 외출자제와 야외작업 활동을 중지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방문 보건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활용, 독거노인과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폭염 기간동안 건강관리와 마을 방송 행동요령 리후렛 등을 배부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진군은 폭염종합대책 추진과 폭염업무 상황관리 및 협조체계 유지를 위해 주민복지과, 건설방재과, 보건소 등 관계 공무원으로 합동 T/F팀을 구성해 적극 운영에 나섰다.
강진군은 재난도우미 443명으로 관내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3천633명을 대상으로 안부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키로 했다.
특히 강진군은 관내 330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 운영해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공사장 노무자, 농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농가들은 하우스 내 피해예방을 위해 차광시설, 점적관수, 수막시설을 설치하고, 병충해 발생 증가를 대비해 방제강화와 노지 재배채소의 경우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관수작업을 실시할 것 등을 홍보했다.
어류 양식장은 환수량을 늘리고 수조내 얼음을 넣어 수온 상승을 억제시키고 사육밀도를 최대한 낮 출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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