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면 상저마을 집집마다 태극기 게양

상전마을 방문한 외지 사람들은 마을에 들어서자 깜짝 놀라며 “무슨 행사가 열렸나?”하는 생각을 가지며 마을 사람들에게 묻곤 한다.
상저마을이 집집마다 태극기 게양을 하게 된 게기는 지난 6월 상저마을 김병윤 이장이 사비를 들여 집집마다 태극기 거치대를 설치하고 태극기를 구입해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처음에는 주민들이 태극기 게양을 하지 않았지만 김 이장의 끝없는 설득에 한집 두집 게양하다 지금은 전 가구가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김병윤 이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태극기에 대한 시민의식과 친근감을 높이고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시작한 일이다” 며 “앞으로 국경일마다 전세대가 국기를 달도록 홍보와 적극 권장 하겠다”고 말했다.
마을 어르신들은 “우리 마을이 집집마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모습을 보면 뭉클한 감동을 받는다며 이번 계기로 나라에 대한 고마움과 마을이 보다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전마을 집집마다 휘날리는 태극기를 오는 8월 15일 광복절까지 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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