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올해 1회추경예산보다 90억원이 증가한 3천338억원 규모(재정자립도 6.5%)로 2회 추경예산안을 지난 6일 편성 군 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전체예산의 98%인 3천260억원, 특별회계가 2%인 78억원 이다.
이번 2회 추경 예산의 주요세입 증가요인은 국.도비 보조금 26억원, 순세계잉여금 51억원, 강진교육지원청-동양실업간 도시계획도로 특별교부세 5억원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세출사업은 4대핵심 프로젝트로 추진중인 강진오감통 개장에 따른 최소경비 1.7억원, 마량수산물 놀토시장 운영에 따른 보완사업 2.7억원, 감성관광1번지 푸소체험운영비 등에 집중 투자하는 등 군민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을 하였다.
또한 2015년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진시장 대형버스 주차장건립비 20억원, 농산업창업지원센터 운영 5억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3억원, 가족체험 간이낚시터 조성 3억원 등 농업예산에 13억원과 사업기간이 장기화된 제일교회-서문마을도시계획도로, 동화주유소-3.1탑간 도시계획 도로 등에 14억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농로 및 수로정비사업으로 3억원 등 총 88억원을 편성하였다.
강진군 김정식 기획홍보실장은‘금년 2회추경예산편성의 기조는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액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였고, 예산절감으로 발생한 투자재원은 지역개발, 소득증대 분야 등에 선택적으로 집중 투자하는 등 예산집행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금년 추경예산안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230회 제1차 정례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 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90억 증액, 4대핵심 프로젝트와 지역개발 분야에 집중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