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산 V-랜드 물놀이장‘7월 하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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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산 V-랜드 물놀이장‘7월 하순 개장’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6.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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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방수작업

 
보은산 V-랜드가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개장준비에 한창이다.
강진군에서는 오는 7월말 개장을 앞두고 군민들을 위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면적 1,364㎡ 4개소의 물놀이장에 중금속 등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방수작업(도막형 바닥재)과 함께 물놀이장 통행로에 탄성 포장120m와 주변 조경을 위해 후박, 단풍, 느티, 홍가시, 종려나무 등의 식재를 완료한 상태다.
특히 물놀이장 입구에는 표지석과 함께 아름드리 후박나무 2주와 물놀이장의 랜드마크가 될 근원직경 50cm, 수고9m, 수관폭7m의 웅장한 단풍나무를 지난 3월 하순에 심어져 생육이 왕성해지고 있다.
이중 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물놀이장의 조경목 임은 물론 랜드-마크로도 손색이 없는 웅장한 단풍나무는 도암면 덕촌마을에서 기증한 것이다.
또한 관내 한글 서예가가 쓴 ‘보은산 V-랜드 물놀이장’이란 글씨를 새긴 아담한 표지석은 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으로 하여금 편안함과 또 다른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물놀이장 개장시기인 7월 말경이면 파초나무의 넓은 잎과 함께 물놀이장 주변에 심어진 종려나무가 여름철 더욱 더 싱그러움과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길 것이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산림재해예방 목적은 물론 주민들의 쉼터 등 이석이조 효과를 거두기 위해 조성했던 당시 물놀이장 주변의 황량함은 찾아볼 수 없도록 여름철 그늘 막을 형성을 위해 심어진 느티나무는 금년 여름철 군민들의 쉼터로 한 몫 할 준비를 위해 어김없이 푸른 잎을 잘 피우고 있다.
굳이 물속에 안 들어가도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된 셈이다.
지리적 특성상 강진에는 바다는 있지만 무더위를 싹 날려버릴 해수욕장이나 시내권에서 가까운 물놀이장이 없는 실정으로 그간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기도 했다.
군민들의 선진화된 질서 의식으로 전년도 주차에 다소 불편이 있었음에도 좁은 도로 한쪽으로 질서정연하게 주차하는 양보와 배려의 미덕과 쓰레기 분리수거 및 남은 음식물 쓰레기 되가져가기 실천과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하는 군민 수준이야 말로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었다.
또한 물놀이장 초입에 휴경논을 일구어 작년도에 식재된 1.5ha 백련은 7월이면 하얀 꽃이 기대되며 보은산 V-랜드 사업부지 2ha에는 해바라기를 파종해 놓은 상태다.
지난해 열악한 환경과 불리한 여건 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7.25일부터 8월말까지 임시 개장하여 정상운영 23일 동안 물놀이장을 찾은 총 7,000여명의 이용객들은 흡족함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1억여원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금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50억을 투자 4년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보은산 테마공원조성사업은 금년도에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실시설계와 상하수도, 화장실 및 샤워장 등 기본적인 시설을 갖추고 착실하게 공원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보은산 테마공원과 O2공원을 세계모란공원과 연계하여 강진만의 특색을 가진 명품 공원으로 탄생시킬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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