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넷째주 토요일 1등급 이상 착한한우 20% 할인 판매

강진군은 매주 토요일 마량미항 중방파제에서 열리는 마량 놀토 수산시장에 강진착한한우 소고기 직거래 판매장을 매월 넷째주마다 운영한다.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첫 운영에서 830만원의 판매고를 올린 강진착한한우 직거래 판매장은 강진·완도축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이동판매차량에서 한우등심 1등급부터 시중가보다 2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강진착한한우 등심 1+등급(100g 기준)이 시중가에서 9000원 이상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놀토 수산시장에서 7,660원에 판매되고 있어 메리트가 크다.
1등급 한우등심은 100g당 6,350원(시중가 8000원), 600g당 3만8,1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높은 소고기 가격의 이유를 복잡한 유통과정이라고 판단, 소고기도 중간 유통이윤 없이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그야말로 착한생산, 착한품질을 자랑하는 강진산(産) 소고기를 착한가격에 놀토 수산시장 방문객들에게 맛보게 한다는 것이다.
‘강진착한한우’는 강진군이 지난 2013년부터 한우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우 브랜드 명품화 사업이다.
이는 착한마음으로 착한품질을 생산해 착한가격으로 공급한다는 의미로 정직하고 신뢰를 주는 착한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소비자의 약속을 공표한 것이다.
그 결과 한우 도축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66%로 전국평균(58%) 및 전남평균(63%)을 넘어서 매년 하위권에 머물던 강진이 전남 시·군 중 5위권으로 껑충 진입했다.
군은 마량 놀토 수산시장에서 5대 먹거리와 7대 살거리 등 청정해역의 풍부한 해산물과 최상급 한우먹거리를 함께 공급해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착한한우 직거래 판매장 문의전화는 강진군청 환경축산과 한우산업팀 ☎061)430-3252~3254.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