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신속·신뢰 3信 마케팅으로 도시 소비자 마음 잡는다

지난달 29일 강진오감통 커뮤니티센터에서 농수특산물 택배형 직거래를 돕는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센터 개장식이 열렸다.
개장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상윤 군의회 의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 김동열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 이사,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단체연합회장, 문진수 광주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장, 김양희 전남여성단체협의회장, 강남경 농협중앙회 전남지역 본부장 등 유통계 거물급 인사들이 찾아와 도시와 농촌의 유통혁신의 장이 열린 것을 축하했다.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는 농특산물의 생산,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품질향상, 홍보, 맞춤형 지원업무를 전담한다. 또한 고객관리를 통해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구매고객층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는 선도농어업인, 직거래사업단, 품목별 생산단체 등 120호의 130개 품목이 구축돼 있다. 직거래 지원센터를 성공적인 유통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군수 품질인증제, 소비자 불만시 100% 리콜도 실시한다. 지난 4월에는 전국 최초로 <강진군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공포해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대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의 직거래를 통한 유통 혁신으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유통을 넘어 소비자가 농촌 생산자를 직접 방문해 농어촌을 체험하고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하며 강진 감성여행을 즐기는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유통 패러다임의 변화, 도시와 농촌의 새로운 상생관계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원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생산자들이 직거래를 통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직거래 지원센터가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직거래 지원센터 개장식에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주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전남 여성단체 협의회 등 25개 소비자단체와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제고를 위한 농수특산물 유통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강진군은 협약을 맺은 단체들과 소비자 초청행사를 갖고 도농상생을 위한 상호교류를 추진하며, 협약단체로부터 소비자 강진 농수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평가 자문을 받는다. 또한 다양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공동의 발전을 위해 개별 협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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