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신안 증도 엘도라도리조트 세미나실에서 2015년 해양수산 신산업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해 타깃 기업을 대상으로 강진산단 기업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한 강진군은 해양 분야에서 이랜드 리테일 외 8개 업체, 수산분야에서 뉴카리온(주) 외 10개 업체, 수산유통 분야에서 동광수산(주) 외 4개 업체 등에 기업하기좋은 강진의 장점, 중국의 경제성장과 연계한 수산식품 수출전략, 강진산단의 투자기업 지원정책 등을 설명했다.
또한 전남도의 투자유치 지원정책과 타 시군의 투자계획 등을 접하고 강진산단의 개선방안과 기업유치를 위한 방향성을 잡기도 했다.
이번 투자 유치 설명회를 통해 강진산단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골프장, 리조트 조성 등에 적극적인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체를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주)동아원은 강진산단에 사료공장 투자계획을 밝혔으며, ㈜서원, 두손건설 등은 리조트, 골프장 조성 투자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강진군 강성일 미래산업과장은“전라남도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들이 참석한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진산단의 장점과 투자 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정확한 타깃으로 투자유치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산업단지는 성전면 송학리·명산리 일원 657,353㎡(약 20만평)에 조성 중에 있으며 현재 85%의 공정율로 금년 10월말 준공 예정으로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16일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강진군?전남도 보조금 지원혜택이 입지보조금 분양가의 30%~50% 지원, 시설보조금 20억원 초과 설비금액의 5% 범위내 지원, 이차보전 대출금의 이자차액 지원 2% 범위내 2년간 지원하고 세제지원 법인(소득)세 6년간 100%, 이후 3년간 50%, 취득세,재산세 5년간 100% 면제, 이후 3년간 50% 지원하는 등 2018년말까지 100% 분양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다양한 업체의 자유로운 입주를 유도하고 에너지 밸리 조성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임순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