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강진국민체육센터 시설 개보수 사업을 위해 소요되는 3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군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억원을 투입해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등유보일러를 전기식 히트펌프로 교체하고 기타 부대시설도 정비하게 된다.
이번 개보수를 통해 지난해 1억 3천만원이 소요됐던 연료비가 60% 절감된 7800만원으로 절감되고 군민들이 즐겨찾는 국민체육센터가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국민체육센터에 운영하는 수영장 설비는 12년 이상 경과 되어 연료비가 많이 소요 될 뿐만 아니라 안전상에도 위험을 주고 있어 교체·정비사업이 요구됐으나 재정형편으로 사업이 미루어져 왔었다.
이에 군은 금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비 지원신청을 하였으며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절감효과 등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지난 5월 사업이 최종확정 돼 전액 국비사업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확정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 보일러 교체와 기타 부대시설 공사를 추진하게 되며 공사기간 중 수영장은 일시 휴장하며, 12월 친환경적인 수영장으로 재개장한다.
한편 강진군의 실내수영장은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용을 위해 전문강사 무료 수영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월 평균 6000여 명이 수영장을 이용, 수영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임순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