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병영성 등 총 22건 정비사업 추진
강진군이 내년도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사업비가 문화재청에 대거 반영됨에 따라 그동안 노력해왔던 숙원사업들을 대폭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내년도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반영된 사업은 ‘전라병영성’ 객사 및 연희당 복원과 올해 3월 신규 지정된 ‘백운동 원림’ 정비사업, 무위사 대체법당 건립사업으로 강진군에서 적극적인 의지로 건의해왔던 사업들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공약사업인‘전라병영성’조기복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7월에도 직접 문화재청장을 찾아 건의한 바 있다.
이 같은 적극적 노력의 결과 내년도 객사 및 연희당 복원, 해자 정비를 위한 설계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전라병영성 내부 건물지 복원의 큰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명승으로 지정된 ‘백운동 원림’은 관리사 설계비 및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비가 반영됨으로써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비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 무위사 대체법당은 그동안 극락보전(국보 제13호)을 법당으로 이용함으로써 훼손이 심하게 진행된다는 지적에 따라 국보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하여 대체법당 건립 설계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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