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 6월 21일까지
강진군이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부족해진 농촌일손을 돕기 위한 대책으로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개설 운영하고 있다.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1개월간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 운영하며, 작업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10명 내외로 조 편성하여 하루 4시간 이상 절대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고령 농가와 부녀자 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공무원과 농협, 유관기관?단체 등에서도 참여한다.
자원 봉사자들은 도시락 및 작업도구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하여 지원인력에 따른 일체의 농가 부담을 없앤다.
강진군은 지난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요청이 들어온 29농가에 대해 400여명이 투입되어 마늘 및 양파수확, 딸기줄기 제거 등 일손돕기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현재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여성화가 심각해 일손부족에 따른 임금상승이 두드러지고 있고, 또 90% 이상 기계화가 이뤄진 논농사에 비해 밭농사 기계화율은 50%에 그쳐 수작업에 의존해야하는 불리함으로 인력부족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다.
강진원 군수는 “관내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직원 일손돕기를 실시하는 한편, 군청, 읍?면사무소, 농협과 연계해 농번기철 대대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해 많은 분들이 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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