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전남도당, 장흥군 농어민수당 도입 환영
상태바
민중당 전남도당, 장흥군 농어민수당 도입 환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9.07.02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흥군, 연 60만원 농어민수당 도입 확정

지난 1일 민중당 전남도당은 장흥군이 6월말 농어민수당 도입을 확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흥군은 작년 10월에 농어민수당 추진위를 구성해서 수차례의 회의를 개최하여 마침내 6월말 농어민수당 도입을 확정했다.

민중당 전남도당은 “장흥군의 도입 결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농민수당은 하반기에 들어 전국으로 번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며 “이번 장흥군의 농어민수당은 전남에서 해남, 함평에 이어 세 번째이지만 제도 발전 측면에서 의미가 대단히 높다” 고 평가했다.

 

민중당 전남도당은 농어민수당 도입 배경에 대해 첫째 행정중심이 아닌 주민중심이다.

장흥군은 추진위 구성과 운영을 기존처럼 형식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군민들의 뜻을 모으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하였다. 구성에 있어서 농민단체, 군의원 뿐 아니라 비농업인 단체들도 포함시켰고, 운영에 있어서도 농민수당의 본뜻을 살리기 위해 농어민의 의견을 충분히 모아갔다.

둘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농민수당이다.

농민수당은 농민에게 수당 지급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급을 통해 농업의 공익가치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농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하는데 장흥군은 그 방안으로 교육 사업을 배치하고 있다.

셋째 농민수당이 농어민수당으로 확대.

농업 뿐 아니라 어업까지 포함하여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한 것은 해안지역을 끼고 있는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것으로 높이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민중당 전남도당은 장흥군의 농어민수당 도입을 환영하며, 전남농민수당 도입을 통해 장흥군의 농어민수당 정책에 힘을 보태고 더 나은 전남의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