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연등축제…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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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연등축제…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 성황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5.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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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연등행사 봉행…‘마음愛(애) 자비를 세상愛(애) 평화를’
보림사 일선스님 “모든 생명을 부처님처럼 사랑하고 존중하자”

불기 2563년을 맞아 장흥군연등행사가 지난달 30일 장흥군민회관에서 보림사 일선스님, 천관사 지행스님, 장원사 금용스님, 수미사 정각스님 등 스님들과 불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봉행했다.

장흥군연등행사에는 한동희 장흥군부군수, 위등 군의장과 모든 군의원을 비롯 곽태수, 사순문, 김복실 도의원, 고영천 문화원장 등 기관사회단체장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흥군사암연합회와 장흥군신도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여섯가지 공양물을 부처님전에 올리는 육법공양과 승무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됐으며 관음어린이집 원생들의 합창과 함께 시작된 법요식은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낭송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아기부처님탄신불에 물을 끼얹는 관불의식이 행해졌다.

보림사 일선스님의 봉행사, 한동희 부군수와 위등 군의장의 축사와 황주홍 국회의원의 축전소개된 다음 장흥군발전기원문 낭독과 사홍서원 합창으로 법요식 행사를 마쳤다.

법요식 후에는 김경아, 한민지, 현진우 등 초대가수들의 열광적인 축하공연과 경품이 참석자들에게 전달됐다.

봉행사에서 보림사 일선스님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한다는 이심전심은 부처님께서 모든 생명을 부처님처럼 사랑하고 존중하라는 뜻”이라며 “공생을 위한 미덕을 실천하는 수행의 주체들인 우리들은 세상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도전과 응전, 지혜와 자비로서 사랑하고 존중하자”고 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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