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장흥군 방문, 지역민과 거침없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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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장흥군 방문, 지역민과 거침없이 ‘소통’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9.03.0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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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순 군수 “전남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사업 성공 위해 힘 보태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7일 장흥군을 찾아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민선7기 출범 이후 장흥군민과 도지사가 함께 하는 첫 공식 소통의 시간으로 알려졌다.

행사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위등 장흥군의회 의장, 김복실, 사순문, 윤명희, 곽태수 전남도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종순 군수 환영사, 김영록 지사 인사말, 도 보건복지국장의 도정보고와 한동희 부군수의 군정현안 보고, 도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군정현안 보고에서 한동희 장흥군 부군수는 장흥군 우수시책으로 친환경 농업대상 수상, 국가중요농업유산 청태전 등재, 제11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성공적 개최 등을 소개했다.

이어 ‘부산면 호계 삼거리 구간 위험도로 선형개량 사업’에 대해 전라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김영록 도지사님의 방문을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남의 미래를 선도할 전남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남 친환경농업 대상을 수상한 지자체로서 친환경농업을 더욱 확대하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장흥군은 옛 교도소를 문화예술 복합공간화하고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전국 마라톤 대회 등 품격있는 문화관광 체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라며, “장흥군이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도록 도가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과 편백숲 우드랜드, 장흥 한우삼합 등 전국적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새로운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장흥이 전남 중남부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옛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의 군으로 무상 이전요구에 대해서는 “도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꾸려 장흥군이 최대한 혜택을 받을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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