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성전면 명산리에 소재한 은광폐차산업(대표 김금옥)이 지난 21일 마을경로당과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100포, 약 300백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기부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2월 희망나눔 이웃돕기 성금으로 50만원을 쾌척한데 이어 1개월만에 다시 이어져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은광폐차산업은 연말연시, 설과 추석에 맞춰 매번 잊지 않고 지역 내의 어르신들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등을 기부해 오고 있다.
쌀배송은 정미소를 통해 1톤 용달차량으로 배송되었으며, 성전면에서는 사랑의 열매 스티커를 부착하여 32개 마을 경로당과 소외된 가정에 배부를 완료했다.
당초 은광폐차산업 김금옥 대표와 기념행사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한사코 사양하여 윤성일 면장, 임창주 자치위원장, 전광열 이장단장을 비롯한 이장들과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금옥 대표는 전화통화로 “특별한 것이 아니니 면민들에게 알리지 말고 조용히 각 마을 경로당과 소외된 가정에 전달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윤성일 성전면장은 “김금옥 대표의 변함없는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김 대표의 뜻에 어긋나지 않고 공정하게 많은 사람들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쌀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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