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강진아트홀 대강당에서는 군민들과 감성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강진군이 군정 4대 핵심과제와 3030프로젝트 등 주요 현안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군민 참여를 통한 행복한 강진 만들기를 위한 군정보고회를 개최한다.
강진 마케팅 원년의 해와 4대 핵심프로젝트의 성공은 군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실현되기에 딱딱한 보고회가 아닌 군민들의 마음 속을 흔드는 보고회를 준비했다.
군은 보고회에 앞서 사물놀이 공연과 연극 무대를 준비했다. 오감누리타운, 마량수산물 토요시장, 감성여행 1번지 조성,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대한 연극을 통해 강진의 비전, 도?농간 상생교류의 모델을 제시하며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어 지난해 주요 군정성과 보고에서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의 한계를 극복하고 역대 최대인 73건 507억 원을 확보해 농산어촌 개발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 청렴도 전남 1위, 전국 군단위 문화지수 1위, 가우도의 가고 싶은 섬 선정 등의 주요성과를 알린다.
또한 4대 핵심프로젝트와 함께 군이 추진하는 전국 최고 화훼생산단지 조성, 마량항 활성화 사업, 강진만 해양레포츠 타운 조성, 토하서식 단지 조성 등의 군정 방향 설명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구현과 공감대형성을 위해 기존 일방적인 군민과의 대화 형식을 탈피하고, 군민화합과 축제장으로 승화시키는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한다.
특히 이번 군정보고회에는 공무원과 공무원 가족이 함께하는 바이올린과 트로트의 만남이라는 감성 공연, 익명의 독지가가 행복한 강진군을 만들기 위한 희망의 꽃씨를 참석자에게 나누어 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편 강진군은 이번 군정보고회에 앞서 지난 1월 각 읍면 이장회의에서 마을주민들을 대표하는 이장들을 만나 생활현장의 진솔한 여론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임순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