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전문가 및 주민 의견청취, 뉴딜사업 첫걸음
올해 8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로 선정된 강진읍 동성리 일원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20일 강진군 도서관에서 열렸다.
강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첫 걸음으로 공청회에는 도시재생 전문가와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청회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안)에 대한 설명과 한국도시설계학회 전남지회장인 유창균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토론, 주민의견청취 순서로 진행됐다. 전문가 및 주민들은 강진읍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토론과 질문을 이어 나갔다.
도시재생 선도지역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33조에 따라 도시재생이 시급하거나 도시재생사업의 파급효과가 큰 지역에 대해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도지역으로 지정 받을 경우 활성화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가 간소화 되어 사업의 추진 시기를 앞당겨 신속한 추진을 도모할 수 있다.
강진군은 지난 6일 강진군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이번 공청회를 통해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이달 중 국토부에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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