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관계기관 협력체제 필요
상태바
독자기고 -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관계기관 협력체제 필요
  • 장강뉴스
  • 승인 2018.11.12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순호(한전산업개발(주) 강진지점장)
▲ 전순호 강진지점장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사(오준익 지사장)와 한전산업개발(주) 강진지점은 에너지밸리를 통한 지역상생,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언제나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강진군민과 늘 함께 하고 있다.

강진군민을 위해 한전 고객만족도를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업무상 가가호호 방문으로 주민들 사건사고 현장 발견 시 예방 및 신고 등 적절한 대응에 노력하고 있다.

최근 한전사업개발 강진지점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군동면사무소와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관계기관 및 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체제가 이루어지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였다.

이는 전기요금 체납자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생활 및 기타 실상에 대한 정보를 서로 소통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밀접한 협조  라인을 만든 것이다

한전산업개발 강진지점 직원들은 11개 읍면을 한 달에 2번 집집마다 전기검침과 전기요금고지서를 송달하기 위해 방문한다.

방문과정에 군민들의 위급사항을 발견하여 예방한 사례가 있어 몇 가지 소개하겠다.

강진읍 동성리 거주하신 홀로계신 할머니께서 겨울 아침에 부엌 옆 계량기 밑에서 사망한 것을 119에 신고했다.

작천 중당마을 할머니께서 마당에서 돌아가신 것을 담당 검침 직원이 119에 신고 조치해 타지에 살고 있는 자식들이 고맙다며 찾아와 감사인사를 한 적도 있다.

마량연동 마을에서는 서울에서 건강이 좋지 않아 시골에 내려와서 산속에 홀로계신  어르신이 건강이 안 좋은 것 같아 마을이장에게 말했는데 사망한지 일주일만에 발견된 아픈 사연이 있었다.

또, 식사를 하기 위해 국을 끓이다가 잠이 들어 화재가 발생했는데 다행히 검침 직원이 방안에서 연기가 나 재빠르게 조치함으로서 다행히 위험천만한 화재를 예방하는 사례도 있다.

그 외 여러 사례가 많다. 요즘 시골에 홀로 사는 노령인구가 늘고 보살펴 주는 사람이 적어 검침 및 송달업무를 위해 가가호호 방문하다 보면 자식 된 도리로 가슴 아픈 일들을 많이 접한다.

최근 최종남 군동면장이 주민 복지를 위해 주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관계기관 및 업체와 업무협약식을 갖게 된 것을 칭찬하고 싶다.

군동면에 그치지 않고 군차원에서 주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관계기관 및 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하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복지 취약점을 최소화 하고 위급사항에 대한 초기대응으로 믿고 살 수 있는 행복한 강진군민으로써 자부심을 느끼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