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라병영성 조기완공 등 문화재 예산확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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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라병영성 조기완공 등 문화재 예산확보 박차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10.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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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병영성 조기완공 예산요청 및 백운동 원림 명승지정 건의
 

강진군은 지난 22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전라병영성 복원공사의 조기완공 예산과 백운동 원림의 명승지정을 건의하는 등 문화재사업 예산확보와 현안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진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21년 째 복원공사 중인 전라병영성이 조기 완공을 위해 충분한 예산지원 요청과 백운동 원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만나 국가사적 제107호로 지정된 ‘전라병영성’복원공사가 21년째 장기사업으로 추진되고 있고, 해자와 함정유구 발굴조사가 끝나가고 있음을 문화재청장에게 설명하면서 병영성 내부 객사와 동헌 등 중요건물 복원과 외부 해자의 정비를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므로 문화재청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내년도 예산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다산초당 탐방로가 관광객으로 인해 토사가 유실되어 뿌리가 들어나 정비가 필요한 실정을 설명하고 다산초당과 탐방로 주변에 외래수종 삼나무를 우리나라 고유 수종으로의 복원정비를 위한 국비지원도 건의했다.

또한, 호남의 3대 정원‘강진 백운동 원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백운동 원림을 대대손손 후손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서는 이제는 국가에서 문화재로 지정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국가 문화재 명승으로 꼭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 요청했다.

강진군은 지난 6월 백운동 원림의 문화재 지정을 위해 전남도에 신청했고, 전남도 문화재위원회에서 국가지정 명승으로 지정 요청했다. 이에 문화재청에서는 지난 8월 28일(화) 전문가들과 현지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현재는 문화재위원회 의결 절차만 남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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