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고성사 산사음악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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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고성사 산사음악회 ‘봉행’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10.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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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에서 부처님 법 음악으로 승화되어 울려퍼지다
 

한량없는 부처님의 자비의 울림, 하루도 빠짐없이 널리 퍼지는 고암모종의 울림이 있는 곳, 문화향기가 흐르는 강진 고성사(주지 범종스님)에서 열여섯 번째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다소 마음이 좋지 않은 비가오고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이승옥 군수, 위성식군의장, 지역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사부대중이 자리를 함께하여 환희와 행복한 마음을 채우기에 넉넉했다.

고성사 범종주지스님은 “날씨가 다소 원망스럽지만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주어서 출연팀에게 큰 격려와 함께 힘을 주었고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마음껏 함께 즐기고 우천관계로 귀가 시 안전운전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조상례 울림시낭송회장이 신석촌시인의 ‘바라춤’을 낭송을 시작으로 강진불교연합창단의 ‘물안개’ 등 합창곡을 불렀다. 이어서 지역학생들로 구성된 빅밴드뮤즈팀이 ‘사랑이 꽃보다 아름다워’곡을 연주했고 리틀소리조아팀이 기타선율에 맞춰 ‘아름다운 세상’ 곡을 불렀다. 마지막으로 인기가수 최유나씨의 신나는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이날 행사 중에 고성사 범종주지스님은 지역학생 4명에게 각각 장학금 50만원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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