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사업 15개 사업 선정, 3억7천여만원 ‘내년 시행’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5년 제1차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심의에 앞서 장흥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전직 공무원과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민간 전문가 9명과 당연직 3명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지방보조사업자 선정을 위해 열린 이날 심의회에서는 284건의 사업중 법령에 정한 경우를 제외한 15개 사업 3억 7천여만원에 대한 보조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특히, 심의위원회는 지방보조금의 사업별 자부담 비율을 차등 적용하고 내년 보조금사업 신청부터 해당 비율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보조금 예산편성 심의, 공모사업 보조사업자 선정, 성과평가를 통해 보조사업에 대한 사업유지 여부를 결정·심의 해 보조사업 선정단계부터 성과평가까지 지방보조금 운영 및 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보조금 지원의 본래 취지와 다른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고, 보조금이 주민의 소득 증대와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엄격한 관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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