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국제 통합의학박람회’ 본격적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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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국제 통합의학박람회’ 본격적인 운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2.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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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설립 등기 마쳐…조직위원회 구성
공무원 23명 사무국…자문위 등 300명

 
‘2016 장흥 국제 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장흥군은 광주 지방법원 장흥지원에 재단법인 장흥 국제 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 법인설립을 위한 등기 절차를 마친데 이어 빠르면 1월 통합의학 전시, 교육체험관 건립, 국제 학술회의 업무를 보는 조직위원회가 가동될 전망이다.
1월 중순께 안전행정부로부터 조직승인이 되는대로 (구)남도대학 캠퍼스내에 전남도와 장흥군에서 파견되는 사무국장(4급·서기관)1국 2부(5급·사무관 2명) 6팀 등 일반직 공무원 총 23명이 근무하는 한시적인 사무국(기구)이 설치된다.
이와 별도로 행사운영을 심의 의결하는 이사회를 비롯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도지사와 장흥군수가 공동으로 맡는 조직위원장 등 30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총 190억원(국비 57억원, 지방비 98억원, 자체수익 35억원)규모로 장흥군 안양면 기산리 ‘통합의료센터’ 부지 내에서 2016년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까지 일정으로 열린다.
‘사람으로 향하는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통합의학 박람회는 총 40개 국가로부터 5만여 외국인 등 총 100여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해 1622억원의 생산유발, 부가가치 유발 675억원과 3190명에 이르는 취업유발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장흥지역의 도로망 취약에 따른 접근성이 떨어진데다 아직까지 외국 전문의료인 등이 체류할 수 있는 숙박시설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행사진행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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