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200억 투입, 관광도시 강진 ‘웅비’
강진군은 지난달 29일, 강진원 강진군수와 ㈜동승파크앤리조트 김용식 대표와 2022년 9월 MOU 체결을 시작으로 추진되던 강진 웰니스 리조트 조성사업 진입도로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업추진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전 가장 큰 어려움이 예상되었던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심의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으면서, 웰니스 리조트 조성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강진 웰니스 리조트 조성 사업은 프라이빗한 장소를 추구하는 국민 여가 트렌드를 반영하고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체류하고 갈 수 있는 관광휴양형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면 용운리 산94-2 일원, 455만㎡(약 138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1,200억원을 투입해 브랜드 호텔 100실, 골프장 9홀, 테라피 숲길 등을 조성하는 역대급 규모로, 강진 관광 지도를 바꾸는 한편, 대거 관광객 유입의 확실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진 웰니스 리조트 조성사업은 올 하반기 지구단위 계획 입안을 시작으로 2025년 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관광객 500만명 달성’에 성큼 다가서는 새로운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체류형 관광 육성을 위한 지역 거점로 발돋음하기 위해, 상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을 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최근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은 소규모, 고급화 전략을 통해 매력 있는 관광단지로 육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