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바우처 지원 제안, 원스톱 종합장사시설 건립 제안 등
지난 10일 강진군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군정질문에서 윤영남 의원은 20세 이상 지역 정주민에게 이·미용실, 목욕탕, 병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강 바우처를 지원함으로써 위생 및 건강 관리 비용의 부담을 덜어주자고 제안했다.
제도가 시행된다면 공동체를 지키며 생활하는 지역민의 위생 건강 증진은 물론 목욕탕, 이발소, 미용실, 병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고 나아가 강진군의 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또 윤 의원은 강진군 원스톱 종합장사시설 건립도 함께 제안했다. 한 곳에서 장례, 화장, 봉안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추모공원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친환경 종합장사시설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힘주어 설명했다.
과거 장사시설들을 혐오, 기피 시설로 인식해 건립을 꺼렸으나 강진군 인구의 고령화로 사망률이 급증하여 우리 군민들은 시간적 불편함, 거주지에 따른 화장수수료 차별 부과를 감당하며 인근 시·군으로 가 원정 화장을 해야 하는 실정을 지적했다.
더 나아가 우리 군 단독 추진이 어렵다면 인근 지자체인 장흥군이나 영암군과 함께 공동형 장사시설도 고려해봄직 하다고 조언했다.
이 외에도 윤 의원은 ▲ 화장장려금 집행 미비 ▲ 논 진입로 확장 ▲ 가축분뇨부숙 교반농기계 및 미생물발효제 지원 ▲ 상수도 흐린 물 출수 현안 적극 해결 방안 ▲ 강진군 2023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문제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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