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남 강진군의원, 강진군 상수도 흐린 물 출수, 누수 방지 적극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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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남 강진군의원, 강진군 상수도 흐린 물 출수, 누수 방지 적극 해결해야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3.03.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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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수돗물 누수 비용, 31억 5199만원…연평균 6억 3039만원
5년간 탁수(흙물․녹물) 발생 신고접수 203건, 2022년 61건 급증
윤영남 강진군의원
윤영남 강진군의원

윤영남 강진군의원이 지난 23일 열린 제289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진군 흐린 물 출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윤영남 의원은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 동안 수돗물 누수 비용은 31억 5,199만원으로 연평균 6억 3,039만원이 땅속에 버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강진군 최근 5년간 연도별 상수도 탁수(흙물, 녹물 등) 발생 신고접수 건수는 2018년 54건, 2019년 23건, 2020년 22건, 2021년 43건, 2022년 61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급작스럽게 증가했다.

윤영남 의원은 “노후화된 상수도 관로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더라도 녹물 발생이나 이물질 유입으로 수돗물이 오염되고 누수가 발생하여 상수도 공급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노후 수도관 교체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환경과 수질을 보호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광역상수도 전환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강진군의 지하에는 상수관로 이외에 가스관, 전력선, 통신선 등이 매설되어 있다”며, “상수관로는 지하 매설로 맨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지속해 노후화가 되므로 제대로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전문인력과 첨단장비를 투입, 수시로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원 군수는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후보 시절 ‘강진군 전 군민이 광역상수도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흥댐 물로 전환하겠다’고 공약 중 하나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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