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癸卯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일 맞이하는 아침이지만 새해 아침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그 속에 희망과 포부를 가득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 한해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은 육심 갑자중에 40번째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하며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계(癸)는 물의 기운이 있고 흑색은 예로부터 선조들께서 지혜를 관장 한다고 보고 있어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해는 지혜롭고 풍요로운 해라고 합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우리 농업인이 삶이 한층 나아지고 우리 농업 농촌이 풍요가 넘치는 토끼띠의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도리켜 보면 늘 그랬던 것처럼 지난 2022년 한해도 우리 농업인에게는 순탄치 않는 날들의 연속 이였으며 농업, 농촌, 농업인이 정말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쌀값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폭락하였고 국제 정세 불안속에 각종 농자재 및 인건비 등 영농비용은 말 할 수도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로부터 우리 농업인들은 농사가 어려울 때 서로를 도우며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냈습니다.
이에 우리농협도 협동조합의 기본 이념인 협동과 상생을 농업인과 함께 실천하며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렇게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분명 여기에는 어려움을 함께하며 강진군농협통합RPC 벼값 보전에 지원을 해주신 강진원 군수님 그리고 강진군의호 김보미 의장님을 비롯한 모든 군의원님들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강진군관내 농협 조합장을 대표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끝으로 2023년 계묘년 에는 쌀 소비가 늘어나서 우리 농업인들이 나락가격 폭락을 걱정하지 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 과 특히 금년에는 우리 농업인을 위한 정부의 양곡정책이 이번에는 국회를 통과하여 꼭 변화된 양곡정책이 마련되는 한해가 되길 염원합니다.
그리고 오늘 새해를 시작하는 강진농협 신년인사회를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보람 있는 새해 출발점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