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신문 선정 2022년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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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신문 선정 2022년 10대 뉴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2.12.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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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 조합장 재선거 ‘진성국 후보’ 당선

진성국 조합장
진성국 조합장

강진군 강진농협 조합장 재선거에 2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지난 2월 치러진 가운데 개표결과 기호 1번 진성국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강진군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재선거 개표결과에 따르면 조합원 총 선거인 수 4,678명 중 3,523(75.2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진성국 후보(기호 1번) 2,373표, 김강민 후보 1,131표(기호 2번)를 각각 얻었다. 무효표 19표다.

진성국 당선자는 “우선 지지해 주고 성원해 주신 조합원께 감사드린다” 며 “정도경영, 내실경영, 소통경영, 투명경영, 감동경영을 통해 안정과 혁신으로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명품 강진농협으로 100년의 초석을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장흥군, 국제슬로시티 9년 만에 재가입 확정

장흥군 9년 만에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다시 받았다.

국제슬로시티연맹 회장단은 지난 3월 장흥군의 슬로시티 최종 가입을 공표했다.

장흥군은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인증받았다가 2013년 재인증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민선 7기가 들어서고 2020년 4월부터 장흥군은 본격적으로 슬로시티 재인증에 시동을 걸었다.

25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친환경 사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한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계적인 브랜드 인증을 추진한 것이다.

슬로 투어리즘, 주민역량 강화, 청년 정책, 문화예술 부흥 등 슬로시티로서 앞으로 지역이 나아갈 정책과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도 공을 들였다.

장흥군 관계자는 “국제슬로시티 가입을 통해 군민 행복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며, “장흥군 정책에 슬로시티의 철학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1지방선거 장흥군수 김성, 강진군수 강진원 당선

김성 장흥군수 / 강진원 강진군수
김성 장흥군수 / 강진원 강진군수

지난해 6월 6.1지방선거에서 장흥군수 김성, 강진군수 강진원 후보가 당선됐다.

장흥군수 선거 투표결과 선거인 수 32,100명 중 투표인 수 23,259명으로 1위 김성(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162(45.15%)표, 2위 정종순(무소속) 후보가 9,639(42.82%)표, 3위 사순문(무소속) 후보가 2,706(12.02%)표, 무효 752표, 기권 9,251표로 김성 후보가 2위인 정종순 후보에게 523표 차이로 당선됐다.

강진군수 선거 투표결과 선거인 수 30,148명 중 투표인 수 21,947명으로 1위 강진원(무소속) 후보가 11,629(54.87%)표, 2위 이승옥(무소속) 후보가 9,586(45.12%)표, 무효 702표, 기권 8,201표로 강진원 후보가 2,043표 차이로 당선됐다.

도의원에는 장흥도의원 박형대 윤명희, 강진도의원 차영수, 도의원 비례 김주웅, 장흥군의원 김재승 윤재숙 유금렬 김기용 왕윤채 백광철, 강진군의원 김창주 윤영남 위성식 노두섭 김보미 정중섭 서순선, 비례의원은 장흥 홍정임, 강진 유경숙 당선됐다.

 

■강진·장흥군의회 9대 전반기 김보미 의장·왕윤채 의장 당선

김보미 강진군의장 / 왕윤채 장흥군의장
김보미 강진군의장 / 왕윤채 장흥군의장

지난 7월 제9대 강진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최연소(32세) 여성 김보미 의장이 탄생했다.

강진군의회가 지난 1995년 민선 지방의회 출범 이후 전국 최연소 기초의회 의장이라는 타이틀과 부의장까지 여성이 맡아 지방자치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보미 의장은 올해 32세(1989년 12월생)로 강진군의회 역사상 최초 여성 의장이자, 전국 최연소 여성 의장이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김보미 의장은 “전남 최연소 여성 의장 당선의 영광에 앞서 어깨가 무겁다” 면서 “변화와 혁신의 제9대 강진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경험 있는 청년’에게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준 만큼 의회 위상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에는 왕윤채 의원(3선)이 당선됐다.

왕윤채 의장은 안양면 출신으로 제7대~제9대 내리 3선을 하였으며, 제7대 의회 후반기 부의장, 제8대 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왕윤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원칙을 바로 세워 군정이 흔들림 없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하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의회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 발로 뛰는 현장 의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혈세 66억 들인 ‘백운동 전시관’ 특정인에 특혜 ‘의혹’

노두섭 강진군의원
노두섭 강진군의원

강진군이 66억을 들여 3층 규모의 백운동 전시관 건립공사를 2018년 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 5월을 개관을 목표로 진행했으나 현재까지도 완공하지 못한 채, 군민의 혈세를 낭비한다는 비난과 함께 특정인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지난 9월 강진군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노두섭 의원은 “오는 11월 개관을 앞둔 백운동 전시관은 특정인을 밀어주기식 전형적인 혈세 낭비 사례”라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아직 준공도 하지 않은 전시관에 지난 6월 24일부터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한 부분을 지적했다.

노 의원은 “전시관에 전시될 유물에 대해 기간제 근로자나 관장 채용, 카페 테리어 운영권과 같은 비상식적인 형태가 아닌, 유물 구매비나 대여료를 정당하게 지급해야 특정인에게 흔들리지 않고, 군이 주도적으로 전시관을 운영해 나갈 수 있다”라며 “무리한 업무 추진으로 선량한 공무원들이 다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군의회에서도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예의 주시하겠다”라고 밝혔다.

 

■'뇌물 수수·투기' 강진군수 전 비서실장 항소심도 징역 7년

전남 강진 가우도 관광단지 하수처리시설 업체 선정을 대가로 뇌물을 받거나 관광단지 조성사업 부지 투기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강진군수 전 비서실장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승철)는 지난 10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벌금 1억 8000만 원·추징금 4000만 원을 선고받은 강진군 전 비서실장 A(62)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A 씨와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에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함께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벌금 9000만 원·추징금 2000만 원을 선고받은 모 언론사 전 기자 B(53) 씨에 대해선 양형 부당 주장을 받아들여 원심을 깨고 징역 3년 6개월·벌금 6000만 원·추징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B씨가 뇌물수수를 인정하고 A 씨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두루 고려해 감형했다고 설명했다.

 

■강진군의회 ‘고려청자박물관’ 비위 의혹 감사원 청구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는 지난 11월 제285회 제2차 정례회에서 ‘고려청자박물관 청자 제작 재료 외부 반출 등 비위 사실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지난해 10월, 군의회는 고려청자박물관의 청자 제작 도구 관리 소홀과 작품 및 재료 외부 반출 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의혹을 제보받고, 자료 제출 요구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바 있다.

김보미 의장은 “수차례 집행부에 시정 요구하였고, 잘못을 시정할 시간을 충분히 주었으나,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전혀 없어 보인다” 며 “지방의회는 수사권과 이행강제력이 없어, 잘못을 바로잡는 데 한계가 있어, 감사원 공익감사를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영남 강진군의원, ‘행정재산 사용료 형평성 문제 등 심각’ 제도개선 시급

윤영남 강진군의원
윤영남 강진군의원

강진군의회가 행정재산 관리위탁 및 사용수익허가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도개선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윤영남 행정복지위원장은 지난 11월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행정재산의 운영자 선정방식과 임대료 및 세부 계약조건에 대한 형평성 문제 등을 지적했다.

윤영남 의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자 선정을 위해,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은 필수 불가결하지만, 다음연도 사용료까지 높게 결정된다는 점과 이로 인해 시설물마다 상이한 임대료로 형평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노두섭 의원도 이한영 생가가 기존 관리위탁 방식에서 ’20년 8월부터 사용 허가로 전환하며, 공개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운영자를 선정한 점과 37억 원가량의 많은 지원된 곳임에도, 연 임대료는 고작 3백만 원에 불과하다며, 다른 행정재산과의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영남 의원은 “운영자들 간의 형평성 제고를 통해, 행정재산의 가치 보전과 공공의 목적을 살리고 사회 전체 이익을 위할 방안을 고심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강신문 창간 9주년 기념식 및 2022 장강인상 시상식 '성료'

2022 장강인상 수상자
2022 장강인상 수상자

장강신문 창간 9주년 기념식이 지난 11월 장흥군민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순종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9년 동안 장강신문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민과 독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며 “지역민들의 알권리와 정보제공을 위해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지역 언론의 역할을 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기념식에서 전남도지사 표창장을 장찬석 장흥군청 홍보팀장, 윤치성 강진군청 홍보팀장에게 김영록 전남도지사 대신 김성 장흥군수, 유미자 강진군부군수가 전달했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인물상-곽영체 전 성전면 달마지마을 이장/ 한팔배 전 장평면번영회장 ▲자랑스런 향우인상-김경수 여수 백수초밥 대표 / 문관식 한국의료재단 대표 ▲우수 공무원상-윤치성 강진군청 홍보팀장 / 장찬석 장흥군청 홍보팀장이 받았다.

 

■장흥군의회, 전라남도 1호 주민조례청구 통과

장흥군의회
장흥군의회

장흥군의회(의장 왕윤채)는 지난 12월 제27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주민조례로 청구된「장흥군 관리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본 조례안은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1월 13일, 장흥군 풍력·태양광 군민대책위원회(이하 “군민대책위원회”)로부터 제출된 전라남도 1호 주민조례청구로써, 청정한 자연환경에 무분별하게 들어서는 발전시설을 방지하고 주민의 생존권을 지키고자 청구됐다.

군민대책위원회는 지난 5월 9일 주민 2,042명의 청구인 명부를 장흥군의회로 제출했다.

조례의 주요 골자로는 ▲경사도 15도 이상의 토지에 대한 발전시설 설치 제한 ▲10호 미만의 주거지역인 경우 태양광 발전시설 부지로부터 반경 300m 안에 입지 제한 ▲경지정리 및 대체농지 사업지구에 태양광 발전시설 입지 제한 ▲동물 및 식물 관련 시설 위 태양광 발전시설은 신청일 기준 5년 이상 해당 용도에 맞게 사용하고 있음을 과반 이상의 주민에게 확인을 받도록 규정 ▲풍력발전시설은 5호 이상의 가구나 가축 및 사육시설로부터 2km 안에 입지 제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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