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기후환경네트워크, ‘온맵시’ 입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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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기후환경네트워크, ‘온맵시’ 입기 캠페인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2.12.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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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효과 기대

장흥군 기후환경네트워크(회장 김점숙)은 지난 7일 장흥읍사무소 칠거리에서 겨울철 ‘온맵시’ 입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장흥 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들은 주민을 대상으로 현수막을 활용해 ‘온맵시’ 운동을 적극 홍보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겨울철 체감온도를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온맵시’ 입기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온(溫)맵시’란 따뜻한 온(溫)과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편안하고 따뜻한 옷차림을 말한다.

겨울철 실내온도를 낮출 수 있는 옷차림으로 조끼나 스웨터 등을 입을 경우 체온을 유지하고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특히 내복을 입었을 경우 난방온도를 2.4도 낮출 수 있어 난방온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기후환경네트워크는 겨울철 실내 난방을 과도하게 하면 눈이나 호흡기, 피부 등이 건조해져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만큼 적정 실내온도인 18~20℃를 유지하고, 내복과 조끼 등 따뜻한 옷 입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점숙 회장은 “내복 착용이 전국적으로 실현될 경우 연간 약 1조원이 넘는 난방비를 줄일 수 있으며, 난방온도를 2.4도 낮출 경우 연간 304만 톤이 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며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온맵시’ 운동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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