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정태원)는 지난 2일 전라남도 농업직 공무원 선발 시험에서 6명을 최종 합격시켜 우수한 농업직 공무원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전라남도 농업직 공무원의 선발 인원은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 내 시군 지역에서 총 14명이다.
이 중 전라남도 2명, 담양군 1명, 해남군 2명, 여수시 1명, 총 6명의 재학생 및 졸업생의 합격을 이루어낸 것은 명실상부하게 농업계 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의 위상을 보여준 것이다.
아울러 최종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 지역인재 국가직 공무원 분야에서도 필기시험에 합격한 상태로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의 농업직 공무원 합격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남생명과학고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희망에 맞춰 1학년 때부터 3학년까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국가직 공무원반, 지방직 공무원반을 편성하여 교사들의 집중적인 학과 수업 및 심층 면접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처럼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학교 교육과정의 운영으로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는 2022. 교육부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제16회 전국 학생 4-H 과제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이 금상의 성적을 거두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루었다.
정태원 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에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와 산업수요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을 펼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농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확신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친환경 농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한 것과 친환경 농업으로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는 청년 농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시한 것이 각종 대회 및 공무원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