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참두릅연구회’ 30여 재배농가 선진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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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참두릅연구회’ 30여 재배농가 선진지 견학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2.12.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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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산림조합, 두릅재배자 임업소득증대를 위해 노력

강진군산림조합(조합장 남윤택)은지난달 28일 강진참두릅연구회 30여 재배농가는 지난달 28일 보성지역 두릅재배지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강진군산림조합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강진 두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재배자와 강진군청, 산림조합이 함께하면서 향후 두릅이 강진군의 효자 임산물로 발전하는데 시작을 알리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강진참두릅연구회(회장 이성우) 회원들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강진과 비슷한 시기에 두릅을 수확하는 다른 지역의 재배방식(농지, 임야)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강진군 두릅 재배자들의 모임체인 ‘강진참두릅연구회’가 한 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는 좋은 견학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강진참두릅연구회는 2017년부터 활동하면서 강진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보급하고, 고품질의 두릅 생산뿐만 아니라, 공동선별 출하를 통해 시장에서 강진 두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두릅은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2022년 현재 강진의 두릅재배 현황은 35임가가 30ha(9만평)를 경작하여 연간 4톤을 생산하고 있다.

기후가 온화한 우리 강진은 주산지인 순창보다 출하 시기가 빨라 3월말부터 노지 생산이 가능하며, 가락동시장 공판 가격이 kg당 3∼5만원으로 봄철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강진군산림조합 남윤택 조합장은 “강진군 두릅 재배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업생산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산림조합이 기술적,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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