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유치면, 하반기 찾아가는 ‘방글방글 한글교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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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유치면, 하반기 찾아가는 ‘방글방글 한글교실’ 개강
  • 위창복 기자
  • 승인 2022.09.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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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유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수연, 문영균)는 이달 16일부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한글교실’ 하반기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지사장 나봉길) 지원으로 유치면 2개마을(봉덕1구, 대천1구)에서 12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주 2회 총 46회 수업(상반기 30회)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한글 및 맞춤법교육, 그림일기 쓰기, 건강체조 등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반기에 이어 운영할 예정이다.

한글교실에 참여한 82세 박 모 할머니는 “처음으로 내 이름을 한글로 쓴 기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억이다”며 “늦은 나이에도 한글을 배울 수 있게 지원해주신 분들께 정말로 큰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문수연 유치면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열의가 대단하시다”며 “용기를 내어 한글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수업에 참여했으면 하고, 하반기 수업이 끝나면 어르신들이 공부하며 틈틈이 쓴 글과 그림일기 등으로 직접 꾸민 문집도 발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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