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도의원, “전남도 지방세 세수 예측정확도 낮다” 지적
상태바
차영수 도의원, “전남도 지방세 세수 예측정확도 낮다” 지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2.09.20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5년간 지방세 추계액과 수납액간 평균 15% 이상 격차 발생
차영수 전남도의원
차영수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은 지난 16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기획조정실 소관 결산 심사를 하며 “전남도의 낮은 세수 예측정확도는 결국 도민을 위한 사업을 적시에 추진할 수 없게 한다”고 지적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21년도 지방세 수입 추계액은 1조 9,100억 원이고, 실제 수납액은 2조 2,225억 5,830만 원으로 3,125억 원가량 격차가 발생했다. 그 이유에 대해 “부동산 경기변동과 세제 변경 등 다양한 변수가 있다”고 밝혔다.

차 의원은 “지난 5년간 추계액과 수납액의 차이를 보면 2017년도 15%, 2018년도 15%, 2019년도 13%, 2020년도 17.5%, 2021년도 17.6% 정도로 매년 15% 정도의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입예산 추계 분석 보고서 등 예산안 첨부서류 제출이 필요하다”면서 “세수 예측정확도를 높여 다음 연도 예산에 정확히 반영해야 우리 도민들에게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효과적인 예산 집행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하여 “11건 사업, 223억 8,000만 원의 예산을 세우고 실제 집행률은 51%에 불과하다”며 “철근 등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공사 차질이 원인이지만,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높이고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혜택이 가는 사업들을 추진하려는 주민참여예산제 도입 취지를 살려 관련 예산을 늘리고 집행률도 더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