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진성국 조합장과 교육지원팀 직원들이 지난 14일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기능성 유산균 음료와 과일을 양손에 듬뿍 들고 강진읍 노인복지관을 찾아 점심 배식 봉사와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강진읍 노인복지관(회장 김동표, 강진 동명)은 추석이 지난 다음 날에도 어르신들로 붐볐다. 명절에 자녀들과 지내고 복지관에 와서 동무들과 안부도 묻고 얘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삼복더위에도 식사 배식 봉사를 했던 진성국 조합장과 직원들은 오늘도 함박웃음 듬뿍 담고 즐거운 표정으로 어르신들을 뵙고, 치매 예방 교육을 함께 참가하며 추석 때 귀향했던 자녀들이 지나간 자리를 채워주었다.

치매 예방 교육의 손동작을 따라 하면서 지역사회 원로이신 어르신들과 농협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가졌다.

진성국 조합장은 “삼복더위에 뵙고 한 달 만에 다시 찾아뵈어 반갑고 기쁜 마음이 가득하다. 다음 달 찾아뵐 때까지 건강한 모습 그대로 이기를 소망한다”라며 “항상 어르신들을 존경하며 원로조합원의 복지증진에 앞장서는 강진농협을 만들어 가겠다” 고 약속했다.

노인복지관에는 매일 120여 명의 어르신께서 점심식사를 하고 계시며 댄스동아리. 탁구동아리. 윷놀이. 그리고 건강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과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다.

임순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