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영농철 일손돕기 공동취사장 운영’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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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 ‘영농철 일손돕기 공동취사장 운영’ 큰 호응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2.06.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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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은 지난달 27일부터 6월 5일까지 10일간 바쁜 영농성수기에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 드리고자 공동취사장을 운영했다.

공동취사장은 강진농협 부녀회장들과 임직원이 직접 음식을 조리하여 바쁜 영농철 농업인에게 점심을 제공하여 농촌지역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주고 있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농협은 공동취사장 운영을 매년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중단되어 3년만에 재개했다.

그동안 강진읍 부춘마을 체험관에서만 운영해 오던 것을 군동 지역은 농협유통센터 내 공공급식센터에서, 성전지역은 오산마을 회관에서 각각 운영하였으며, 매일 강진읍과 군동면에서는 250명, 성전면에서는 150여명의 농업인들이 찾아와 바쁜 영농철 점심제공을 통해 농업인에게 위로와 격려로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진성국 강진농협조합장은 “10여일간에 거쳐 강진농협이 조합원 여러분들의 일손절감 차원에서 공동취사장을 운영한다“ 며 맛있게 점심식사 하시고 건강에 주의 하면서 올 한해에도 풍년농사가 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공동취사장은 식대 1,000원을 받고 흰쌀밥과 국, 육류, 나물 등 8가지 반찬에 과일, 떡, 요구르트 등 후식까지 제공하고 있어 고급식당에 뒤지지 않는 강진 맛집으로 알려져 찾아오시는 농업인은 매일 먹고 싶다며 공동취사장 운영을 오래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여담을 나누기도 하였다.

강진농협은 농업인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소득증대사업을 위하여 조합원건강검진, 벼 육묘 생산공급,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공동방제, 쌀귀리 수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소득 증대에 이바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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