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 민경 협력 보이스피싱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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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경찰서, 민경 협력 보이스피싱범 검거
  • 위창복 기자
  • 승인 2022.04.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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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세밀한 관찰과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추가 피해 막아

 

지난달 28일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여, 피해자로부터 3,550만원을 교부받은 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송금 중이던 20대 남성 1명을 검거하여 구속했다.

이 사건은 장흥 안양면 수문마을 ATM기에서 1시간가량 돈을 송금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마을주민의 신고로 인근 해경출장소에서 출동한 직원과 함께 마을주민이 검거한 것이다

또한, 지난달 21일부터 28일사이 광주, 영암, 무안, 강진 등 전남 지역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저금리 대환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고 피해자(69세, 남) 등 6명으로부터 1억 3,400만원을 수거하여 다른 조직원에게 송금한 사실도 추가 확인했다.

이 모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통한 장흥 수문 마을주민의 세밀한 관찰,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발 빠른 공조수사, 그리고 주민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민경과 협력이 잘 맞아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하고 추가피해를 예방한 좋은 사례가 되었다.

김산호 서장은 장흥 수문마을 이장과 주민을 직접 찾아가 정확한 판단과 대응으로 보이스피싱범 검거와 예방에 기여한 민간인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산호 장흥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흥 주민과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예방에 더욱 함께 노력하자”며 “군민에게 현금요구 전화는 모두 보이스피싱이니 절대 응해서는 안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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