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칠량면의용소방대(대장 김홍장, 전미정) 회원 15명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 릴레이는 칠량면지사협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3일 칠량면 새마을 부녀회에서 2가구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했다.
이날 대원들은 지적장애로 청소를 제대로 하지 못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구를 방문해 곳곳에 방치된 낡은 가구와 살림살이, 곰팡이 핀 옷, 주방 및 화장실 등을 청소했다.
전미정 대장은 “처음엔 언제 끝날지 걱정했는데 열심히 쓸고 닦니 보면 어느새 깨끗해졌다며 봉사의 힘은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운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됬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홍장 대장은 “혼자서는 힘들지만 힘을 모으면 쾌적함을 선물할 수 있어 의미 있는 봉사였고, 바쁜 와중에도 참여해준 대원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재영 칠량면장은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봉사활동 릴레이에 적극 참여해 따뜻한 칠량면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 관심을 부탁드리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바쁘신 시간을 내주신 칠량면 의용소방대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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