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생명을 살린 사람들‘하트세이버’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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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서, 생명을 살린 사람들‘하트세이버’수여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2.02.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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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소방서(서장 윤강열)는 16일 신속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3명과 강진군민 4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행하여 심정지 환자가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될 경우 수여하는 영예로운 인증 제도이다.

지난해 8월 15일 강진군 축구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던 학생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고 동료들이 신속하게 119 신고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구급대는 제세동 처치 등 전문소생술을 진행하였고, 심정지 학생은 현장에서 자발순환 회복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당시 쓰러졌던 학생은 많은 사람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현재 완전히 회복되어 일상생활을 잘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하트세이버 인증서는 구급대원(소방위 김미향, 소방장 문성준, 소방사 박민영) 3명과,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군민(이승호, 김인승, 최은성, 송희석) 4명 등 총 7명에게 수여되었다. 이중 소방위 김미향과 소방장 문성준은 이전에도 ‘하트세이버’ 인증을 각각 3회, 4회 받았을 정도로 베테랑 구급대원 들이었다.

윤강열 강진소방서장은 “심정지는 4분이 넘어가면 심각한 뇌 손상이 시작되기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현장에 있던 군민들과 베테랑 구급대원들의 신속·정확한 처치 덕분에 한 생명을 구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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